내가 일본식 돈까스를 처음 먹어봤던 게, 옛날에 명동에 진까스라고 재일교포분이시던가, 일본분이 하던 집이였던 것 같음. 요즘에야 어지간한 동네마다 일식 돈까스집 하나 정돈 있지만, 그땐 생소하던 시절이라 그런가, 거긴 그 시절 좀 나가던 연예인 인증샷 입구에 잔뜩 걸려있던 소위 연예인 맛집이였는데, 명동 지대가 너무 올라가서 그런가 언젠가부터 그 집이 안보이더라고.


요즘 일식 돈까스는 그냥 어딜 가든 딱 그 가격에 그 맛인 다 비슷한 수준이라, 상향 평준화된 대표적 음식중 하나랄까? 근래들어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, 가끔씩 오지게 땡길 때가 있는데, 그때마다 이런 생각들이 스쳐감.

여자친구와 먹은 히레까스

by 김재훈 | 2021/05/01 04:14 | Diary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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